마포 레코드밤의 이야기
레코드밤은 곡을 고르듯 손길의 리듬을 고릅니다. 오늘은 부드러운 쪽이 좋은지, 조금 분명한 압력이 좋은지. 도중에 취향이 바뀌어도 레코드를 뒤집듯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한 곡을 억지로 끝까지 들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마포의 작은 가게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밤을 좋아합니다. 레코드밤은 그 소리가 멀어지고 방문한 집에서 조용히 쉬는 순간을 더 좋아합니다. 골목 상가의 위층인지 연남의 숙소인지에 따라 문이 달라진다는 것도 압니다. 건물명과 입구를 먼저 알려주세요. 손님이 고른 오늘의 마지막 곡을 길 찾기 소음으로 끊지 않겠습니다.
- 상가·주거 복합 건물의 출입 동선 확인
- 골목 건물의 실제 층과 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