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귀갓길의 이야기
귀갓길은 집에 도착한 발이 아직 걷고 있는 듯한 날을 압니다. 발바닥과 종아리에서 시작할지, 가방을 멘 어깨부터 쉴지 고르세요. 밖에서 멈추지 못한 걸음을 방 안에서 천천히 줄여갑니다.
퇴근길에 이미 사람들 사이를 충분히 지나왔습니다. 집에 도착한 뒤에는 또 어디론가 나가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좋지요. 귀갓길은 손님이 돌아온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마포의 주거지라도 골목 입구와 실제 현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길은 저희가 제대로 알아두고, 손님은 신발을 벗은 뒤 다시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 도착 후 쉬는 시간에 맞춘 방문 순서 조정
- 귀가한 건물의 현관과 희망 시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