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다정의 이야기
다정은 이름 때문에 무조건 말을 많이 걸지는 않습니다. 수고한 어깨에 시간을 조금 더 둘지, 발에 먼저 손을 댈지 짧게 물어보고 조용히 이어갑니다. 다정함은 손님이 원치 않는 압력을 바로 낮추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덕역에서 나와 고개를 들면 일하는 건물과 사는 건물이 어깨를 맞대고 있습니다. 다정은 어느 쪽에서 하루를 마치셨는지부터 묻습니다. 업무시설이라면 방문 가능한 문을, 주거지라면 공동현관을 먼저 확인해야 하니까요. 정해진 질문지를 읽듯 상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손님이 들려주는 한두 마디에 맞춰 필요한 것만 묻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다정함입니다.
- 건물 용도와 출입 가능 시간
- 방문할 주소 확인
- 희망 시작 시간 조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