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절벽편지의 이야기
절벽편지는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본 뒤에도 발에는 땅의 감각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종아리가 피곤하다면 발부터 올라가고, 운전이 길었다면 등을 먼저 봅니다. 편지는 멀리 보냈어도 손길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절벽 위에서 바다를 보면 마음은 멀리 가지만 다리는 다시 숙소로 걸어와야 합니다. 절벽편지는 풍경보다 그 돌아오는 길을 먼저 생각합니다. 서귀포의 숙소가 어느 마을에 있는지, 차량이 들어갈 길은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같은 바다를 보고 있어도 서로 먼 곳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를 받은 뒤 가능한 방문을 의논하겠습니다.
- 해안 절벽 주변 우회 도로 고려
- 숙소 마을명과 차량 진입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