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뒤편의 이야기
설악뒤편은 풍경이 아름다운 날에도 몸은 무거울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등산화가 피곤하게 한 발인지 차 안에서 굳은 목인지 듣고 시작점을 바꿉니다. 손의 힘을 처음부터 높이지 않고 수건을 사이에 둔 느낌부터 맞춰봅니다.
산을 등지고 쉬는 늦은 시간. 인제의 산간 숙소와 양구의 주거지, 속초의 도심 숙소는 한 번에 같은 동선으로 돌 수 없습니다. 그날 실제 예약 주소를 받은 뒤 고개를 넘는지 살핍니다. 늦은 시간에는 산길의 도로 상황과 숙박시설 출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 산을 등지고 쉬는 늦은 시간
- 원하는 압력과 오일 사용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