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저녁라디오의 이야기
저녁라디오는 주파수를 맞추듯 압력을 조절합니다. 처음에는 작게, 손님이 원하면 조금 더 분명하게.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면 말을 얹고, 조용히 쉬고 싶다면 라디오도 꺼두겠습니다.
시끄러운 음악보다 멀리서 들리는 라디오가 어울리는 날이 있습니다. 저녁라디오는 북구의 주거지에서 그런 밤을 떠올립니다. 어떤 소리를 들으며 쉬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대신 건물의 동과 호수, 공동현관이 어떻게 열리는지, 원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정확히 듣겠습니다. 필요한 연락만 오가면 저녁의 볼륨을 낮출 수 있으니까요.
- 필요한 연락을 예약 초기에 묶어 확인
- 동·호수와 공동현관 이용 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