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캠퍼스끝의 이야기
캠퍼스끝은 강의실에서 나온 뒤에도 목이 칠판 쪽을 향하고 있는 듯한 날을 압니다. 어깨와 등부터 천천히 살피고, 걸음이 길었다면 다리로 내려갑니다. 공부가 끝난 뒤의 몸에는 채점표 대신 휴식이 필요합니다.
캠퍼스에서는 마지막 수업이 끝나도 할 일이 남습니다. 캠퍼스끝은 짐을 챙기고 방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하루의 일부로 봅니다. 북구의 원룸 골목은 비슷한 건물이 많아 상세 주소와 층을 알아야 정확히 찾아갑니다. 아직 학교에 있다면 집에 도착할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 뒤부터 여유 있게 가능한 시간을 의논하겠습니다.
- 수업 종료와 실제 휴식 시작을 구분
- 원룸 상세 주소와 귀가 완료 시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