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밖의 이야기
조선소밖은 큰 배의 무게를 다루던 팔이 작은 방에서 쉬는 순간을 생각합니다. 팔과 어깨를 먼저 볼지 오래 선 다리를 먼저 볼지 묻습니다. 단단한 일 뒤에는 부드러운 압력이 더 반가울 수도 있습니다.
큰 배를 만드는 일터에서는 작은 일도 가볍지 않습니다. 조선소밖은 근무를 마친 손님에게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길게 묻지 않겠습니다. 실제 귀가한 주소와 쉬기 좋은 시간만 알려주세요. 조선소와 주거지가 떨어져 있다면 이동 시간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근무가 끝난 사람에게 또 서두르는 약속을 주지 않겠습니다.
- 업무지구·주거지 사이 이동 시간 반영
- 조선소 퇴근 후 실제 귀가 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