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막차뒤의 이야기
막차뒤는 하루의 마지막 버스에서 내린 다리를 기억합니다. 많이 서 있었다면 종아리에 시간을 주고, 좌석에서 졸았다면 목과 어깨를 살핍니다. 막차를 놓칠까 뛰던 속도를 마사지까지 가져오지 않겠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때와 집에 도착한 때는 다릅니다. 막차뒤는 그 사이에 남은 걷는 길까지 하루의 일부로 셉니다. 중구의 오래된 골목에서는 건물 번호가 가까워도 들어가는 문이 반대편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와 층, 밤에 열리는 입구를 먼저 듣겠습니다. 손님이 집에 들어가 신발을 벗은 다음 가능한 시간을 함께 고르겠습니다.
- 교통편 도착과 방문 준비 완료를 구분
- 귀가 완료와 야간 골목 출입문
